추석 연휴 22만9천명 제주로…내국인 9.7%↓, 외국인 36.7%↑

제주도관광협회 2026년 추석 연휴 동향…짧아진 연휴에 내국인 줄고 외국인 늘어

억새가 핀 가을 한라산. 제주도관광협회 제공

올 추석 연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5% 가까이 줄어들 전망이다. 대신 국제선 항공편이 늘면서 외국관광객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동안 제주 방문객은 22만 9천명이다. 지난해 추석 연휴 23만 9500여명보다 4.4%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해 추석 연휴는 개천절과 한글날까지 이어지면서 장기 휴일에 따른 여행수요가 추석 연휴 후반까지 지속됐지만 상대적으로 연휴가 짧은 올해는 방문객 감소 폭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관광객은 19만 1900명, 외국관광객은 3만 7100명이 예상된다. 항공을 이용해선 19만 2천명이, 선박으로는 3만 7천명이 제주에 들어온다.
 
국내관광객은 지난해보다 9.7%(2만 500여명) 감소하겠지만 외국관광객은 36.7%(1만명)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외국관광객 증가는 지난해보다 국제선 항공편이 25편 늘어나고, 8천여명을 태운 크루즈여객선 3편이 입항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일자별로는 오는 23일 5만 1천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4일 4만 9천명, 25일 4만 7천명, 26일 4만명, 27일 4만 2천명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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