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앙시장, 생활·문화·관광 경험하는 전통시장으로 육성

신중앙시장 조감도. AI 생성 이미지

서울시가 '신중앙시장'을 시작으로 전통시장을 세계적인 관광시장으로 육성한다.

서울시는 22일 오후 중구 신중앙시장에서 '디자인혁신 전통시장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디자인혁신 전통시장은 시장의 역사와 지역성, 골목 구조, 상권 특성을 디자인에 반영하는 사업으로, 장보기 공간에서 생활과 문화, 관광을 경험하는 지역 거점으로 전통시장을 바꾸는 것이 목표이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디자인혁신 전통시장 중 첫번째 사업인 신중앙시장 혁신에는 총사업비 약 187억원을 투입해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신중앙시장에 자연채광이 가능한 친환경 목구조 지붕과 계단식 쉼터 등을 조성하고, 시장과 주변 16개 골목의 연결성을 높여 시민과 관광객이 장을 보고 쉬며 주변 먹거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중앙시장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신당동 떡볶이골목, 광희동 중앙아시아거리로 이어지는 '동대문·신당 야간관광·상권 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시장별 특색을 살린 '서울형 전통시장 혁신모델'을 확산하기로 하고 신중앙시장에 이어 종로구 통인시장과 동대문구 청량리종합시장의 디자인혁신 사업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통인시장은 내년 2월 착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청량리종합시장은 내년 2월 설계공모를 거쳐 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오세훈 시장은 "신중앙시장은 서울의 '제1호 디자인혁신 전통시장'으로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시장의 미래를 새롭게 그리는 출발점"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물고 주변 상권까지 활력이 확산되는 시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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