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포자 없도록" 강원교육청 수학 '1수업 2교사제' 시범 운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강원교육청 제공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공·사립 중고교들을 대상으로 수학 '1수업 2교사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강삼영 교육감 공약 사업인 '1-1-3 수포자 없는 학교 프로젝트' 추진 전 단계로 수학 협력수업 모델을 학교 현장에 적용하고 운영 성과를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 학교는 26개 내외로 정규 수학 수업에 전일제 협력강사 40여 명을 배치해 주 수업교사와 함께 학생의 학습 상태를 살피고 수업 중 개별·소그룹 지도부터 수업 후 보충지도, 방학 중 집중지원까지 연계한다.

구체적으로는 시내지역 과밀학급과 학습 지원 수요가 높은 학교에 협력강사를 배치하는 '과밀학급 집중지원형'과 소규모·농산어촌 학교를 대상으로 거점학교에서 순회 협력수업을 통한 맞춤형 지도를 실시하는 '학교 간 공동지원형'으로 운영된다.

협력강사는 정규 수업의 협력수업을 주당 20시간 내외로 담당하고, 그 외 시간에는 △학생 진단 △수업 준비 및 협의 △수업 후 맞춤형 지도 △학생별 성장 과정 기록 등을 수행한다.

겨울방학에는 학기 중 지원을 방학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 단위 집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학교는 상급 학년과 고등학교 진학에 필요한 수학 기초를 보완하는 전환기 교육을, 고등학교는 최소성취수준 미도달 예방과 보충지도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28일까지 희망학교 신청을 받은 뒤 30일 운영학교를 선정한다.

강삼영 교육감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에 적합한 수학 학습지원 모델을 마련하겠다"며 "2027년부터 '수포자 없는 학교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해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배움의 기초를 단단히 다질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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