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듬기 행정' 박찬대 인천시장 "추석 맞아 공사 대금 조기 지급"

인천시 발주 14개 현장 기성금·감리비 신속 집행
건설노동자·협력업체 대금 전달 여부까지 점검

박찬대 인천시장. 박 시장 페이스북 캡처

박찬대 인천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건설업계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사대금 조기 지급에 나선다.

22일 박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인천시가 발주한 건설현장의 공사대금 지급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토목부 소관 14개 현장을 전수 점검해 기성금과 감리비 등 약 266억 원을 신속하게 집행할 방침이다.

특히 조기 지급한 대금이 건설노동자와 협력업체에 실제로 전달되는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추석을 앞두고 공사대금을 앞당겨 지급함으로써 건설현장의 자금 흐름을 개선하고 명절을 앞둔 업체들의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다.

이는 단순히 지급 시기를 앞당기는 데 그치지 않는다. 원도급사에서 협력업체와 노동자에게까지 자금이 제때 흘러가도록 챙기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박 시장은 중소기업중앙회 설문 결과를 언급하며 "공사대금이 조금만 빨리 지급돼도 자금 부담을 덜고 금융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금이나마 넉넉한 한가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행정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나씩 찾아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시장이 지역 어르신과 대화하고 있다. 박 시장 페이스북 캡처

앞서 전날 박 시장은 지역의 농산물도매시장 등을 찾아 지역화폐인 인천e음의 혜택 제공 재개 소식을 알리는가 하면, 어르신 도시락을 포장하며 명절 민생을 살피기도 했다.

이날도 박 시장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과 함께 지역 현안 회의에 더해 전통시장 방문 등으로 민생 보듬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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