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추석 연휴 기간 시민 안전을 위해 응급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기간 구급 출동건수는 연평균 974건, 이송 인원은 488명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출동 건수는 162건으로, 평상시 153건 대비 5.88% 늘어난 수치다.
이에 창원소방본부는 구급차 30대, 펌뷸런스 28대를 총 동원해 응급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우선 창원중앙역·마산역 등 인구 밀집 지역과 상복공원·창원공원묘원 등 성묘객 밀집 지역에 구급차량을 선제 배치해 유동순찰을 실시한다. 그리고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우회로도 사전에 파악해 교통혼잡에 대비한다.
또, 신고 접수 단계에서 중증도를 분류해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일반구급대와 특별구급대, 펌뷸런스를 동시에 편성·출동시키는 다중출동체계를 가동한다. 장거리 이송이 필요한 환자는 소방헬기나 Heli-EMS를 적극 활용하며, 병원 선정이 지연될 경우 구급상황관리팀에 조기 요청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
이와 함께 구급상황관리팀의 상담 인력과 수보대를 보강하고,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 비상연락망과 임시의료소 설치·운영 체계도 사전 점검한다.
이상기 창원소방본부장은 "추석 연휴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창원소방 대원들이 빈틈없이 현장을 지키겠다"며 "위급 상황 시 주저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