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60분 생활권' 광역교통망 모색…"행정통합 넘어 생활권 통합"

강수훈 도로교통위원장 정책토론회서 광역교통 과제 논의
광역철도·광역버스·간선급행버스체계 연계…통합교통플랫폼 '올타' 제안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강수훈 도로교통위원장은 22일 의회 광주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60분 도시 상상하기!'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광역교통 분야 주요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행정구역 통합을 넘어 전남과 광주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기 위한 광역교통체계 구축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강수훈 도로교통위원장은 22일 의회 광주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60분 도시 상상하기!'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광역교통 분야 주요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통합특별시 출범으로 넓어진 생활권과 달라진 교통수요에 대응하고, 전남과 광주 주요 지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기 위한 광역교통체계 구축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윤희철 통합특별시 녹색도시수석이 '민선9기 교통정책의 비전과 목표'를 주제로 발표했다.

조진상 광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은 '60분 생활권역의 첫걸음 광역철도망 구축'을, 김형민 광주교통공사 감사처장은 '올타 패스 구현과 플랫폼 제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강 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에서는 교통약자와 교통플랫폼, 지역 간 연결, 녹색교통 등을 중심으로 통합특별시가 우선 추진해야 할 교통정책을 논의했다.

특히 광역철도와 광역버스, 간선급행버스체계 등 교통수단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환승체계를 강화해 통합특별시의 실질적인 생활권 통합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통합특별시도 최근 지역마다 다른 대중교통 체계를 하나로 묶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광역환승센터를 중심으로 버스와 철도, 여객선 등을 연계하고 도시·농어촌 통합요금제와 환승할인을 추진하는 내용의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기존 광주교통공사의 기능을 확대해 수요응답형 교통과 간선급행버스체계, 대중교통비 지원·환급사업 등을 담당하는 전남광주교통공사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강수훈 위원장은 "60분 도시는 단순히 이동시간을 줄이는 것을 넘어 전남과 광주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광역철도·광역버스·간선급행버스체계 등 교통수단 간 연계와 환승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와 시민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통합시에 걸맞은 광역교통체계를 만들어 가겠다"며 "시민들이 통합의 변화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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