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말썽이네' 조직위에서 잘못된 대기실로 안내…카타르 e풋볼 실격

일본 나고야 오아시스 21 계단에 부탁된 아시안게임 관련 홍보물. 연합뉴스

또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의 실수가 나왔다.

야후스포츠 대만은 23일 아시안게임 e스포츠에서 발생한 실격 사례를 소개했다. 바로 22일 열린 한국과 카타르의 e풋볼 조별리그에서 나온 실격으로, 카타르가 정해진 시간에 대기실에 도착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실격 처리된 경기였다.

매체는 "앞서 축구 경기에서 셔틀버스가 잘못된 경로로 운행해서 한국-카타르전이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번에는 e스포츠에서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e풋볼 경기에서 카타르가 체크인 시간을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실격 처리됐고, 한국은 경기를 치르지 않고 승리했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 매체에 따르면 조직위원회에서 카타르 선수단을 잘못된 대기실로 데려갔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체에서 강조한 것처럼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카타르전을 앞두고 셔틀버스가 축구장이 아닌 야구장으로 이동해 곤욕을 치렀다. 다시 축구장으로 이동했지만, 경기는 30분 늦게 시작됐다. 다음 날 훈련 때도 셔틀버스가 엉뚱한 곳으로 움직여 차질을 빚었다. 한국 농구 대표팀은 결승전 당일 버스가 오지 않아 오전 훈련을 하지 못했다.

매체는 "실제로 셔틀버스 서비스는 오류투성이었다. 취재진을 공항에서 다른 셔틀버스에 태우기도 했다"면서 "이런 사건들이 취재진, 혹은 스태프에서 발생했다면 대회 진행 및 공정성에 큰 영향을 미지치 않았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카타르는 e풋볼에서 한국전 실격패를 시작으로 3연패를 당하면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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