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실시간 교차로 정보 제공 서비스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이번 달부터 인공지능(AI) 교통체계를 확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체 사업비는 29억 원으로,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신호정보, 위험물질 운송차량 정보 등을 연계해 교통 흐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교차로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차로 침수검지, 신호정보 개방, 실시간 신호제어, 스마트 감응신호, 위험물 운송차량 교통정보 연계 등 '지능형교통체계(Intelligent Transport System, ITS)'가 확대 시행된다.
교차로 침수검지시스템은 집중호우 등으로 교차로 침수가 발생할 경우 시민에게 우회정보와 교통통제 정보를 제공해 2차 피해를 예방하는 시스템으로 주요 침수위험 교차로 11곳에 알고리즘을 도입했다.
지난해부터 센텀지구 일대에서 시행 중인 실시간 신호정보 개방 인프라를 연수로·수영로·충렬대로 구간 내 25개 교차로로 확대한다.
실시간 신호정보 개방 인프라는 주요 모바일 지도앱과 차량 내비게이션을 통해 신호 상태와 잔여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과속 방지와 꼬리물기 예방 등 교차로 내 안전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스마트교차로를 확대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실시간 신호제어 시스템'과 '스마트 감응신호 시스템'을 통해 신호를 최적화하고 도로소통상황을 개선한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부산의 교통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교통 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