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폭염·가뭄 피해 농가에 복구비 63억 원 지급

2천여 농가·2천여 ㏊ 피해…이달 중 농약대·대파대 지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청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지난 7~8월 폭염과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에 이달 중 복구비 63억 1400만 원을 지급한다.

2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피해 규모는 2천여 농가, 2천여 ㏊로 집계됐다. 작물별로는 대파 1697㏊, 인삼 200㏊, 단감 156㏊, 벼 65㏊다. 지역별 피해 면적은 신안 1357㏊, 영광 385㏊, 영암 87㏊, 진도 61㏊ 등이다.

복구비는 농약 구입비와 다시 파종하는 데 드는 비용인 대파대 등으로 지원한다. 지원액은 작물과 항목에 따라 ㏊당 100만~400만 원이다. 국비 복구 대상에서 제외된 곡성과 보성의 80농가, 51㏊에 대해서는 통합특별시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피해 농가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농업정책자금 상환 연기와 이자 감면, 재해대책 경영자금 지원도 추진한다.

정원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식량원예과장은 "복구비를 차질 없이 지급해 피해 농가가 조속히 영농을 재개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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