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으로 고위직 늘어난 전남광주특별시…첫 승진 인사는 '최소화'

3급 정원 33명→42명·4급 201명→208명 증가
복수직급 모두 상위직급으로 채우지 않아…"조직 안정 고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사 전경.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행정통합과 첫 조직개편으로 고위직 정원을 늘렸지만 첫 간부급 승진 인사는 조직 안정 등을 고려해 최소한의 규모로 단행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22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2급 3명과 3급 7명, 4급 24명 등 모두 34명의 승진을 의결하고 23일 명단을 발표했다.

통합특별시 출범과 첫 조직개편으로 간부급 정원은 늘었다. 일반직 3급 정원은 기존 33명에서 42명으로 9명, 4급은 201명에서 208명으로 7명 증가했다.

새 직급 체계를 보면 일반직 1급 정원은 2명이며, 1·2급 복수직급은 4명, 2·3급 복수직급은 8명이다. 복수직급은 해당 직위를 반드시 상위 직급으로 채워야 하는 것은 아니어서 기존 현원의 직급과 인사 여건 등에 따라 운영할 수 있다.

이번 인사에서 1급 승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1급 승진이 가능한 일부 고위직도 승진소요 최저연수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별시는 복수직급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자리를 이번 인사에서 모두 상위 직급 승진으로 채우지는 않았다.

고위직 승진을 한꺼번에 확대할 경우 승진에 따른 후속 전보 등 전체 인사 규모가 함께 커지는 만큼 통합 초기 조직 안정과 행정의 연속성을 고려했다는 게 특별시의 설명이다.

특별시는 간부급 승진 인사에 이어 후속 전보 등을 거쳐 오는 10월 7일 첫 조직개편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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