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은 23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 체육관에서 열린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일본과 4강 첫 번째 단식에 출전해 야마구치 아카네를 2-1(21-9 18-21 21-11)로 제압했다.
안세영은 1세트를 가볍게 가져왔다. 4-3에서 연속 8점을 따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다만 2세트는 야마구치의 페이스에 끌려다녔다. 챌린지 성공 등으로 추격해 9-9를 만들었지만, 다시 리드를 내줬다. 10-13, 3점 차까지 벌어지기도 했지만, 안세영은 다시 야마구치를 쫓았다. 하지만 18-18에서 내리 3점을 허용하면서 2세트를 뺏겼다.
안세영의 부상 복귀 후 퍼펙트 행진도 멈췄다. 안세영이 마지막으로 세트를 뺏긴 것은 지난 6월 인도네시아 오픈 천위페이(중국)와 준결승 2세트였다.
하지만 안세영은 강했다. 3세트 4-4에서 연속 6점을 가져왔다. 안세영의 끈질긴 수비에 야마구치는 스스로 무너졌다.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챌린지까지 성공하며 17-6으로 달아났다. 결국 안세영은 3세트를 가져오며 모처럼 길었던 승부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한편 한국 여자 단체전은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