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희(서울특별시청)가 첫 아시안게임 출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지희는 23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여자 플뢰레 개인전 결승에서 우에노 유카(일본)에 4-15로 패했다. 전날 여자 에페 개인전 송세라(부산광역시청)의 금메달, 남자 플뢰레 개인전 윤정현(화성시청)의 동메달에 이은 펜싱 세 번째 메달이다.
박지희는 2024년과 2026년 아시아선수권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주요대회 개인전에서는 메달 경력이 없다. 아시안게임 출전도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대한체육회를 통해 밝힌 목표도 "개인전은 순위권에 드는 것"이었다.
첫 아시안게임 출전이지만, 32강부터 16강, 8강, 4강을 파죽지세로 통과했다.
이어진 결승. 세계랭킹 23위 박지희에게 세계랭킹 3위 우에노의 벽은 높았다. 연속해서 12점을 뺏기면서 끌려다녔고, 결국 4-15로 무릎을 꿇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