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모다'가 연극 '아빠들의 소꿉놀이'를 다시 무대에 올린다.
경남 거제 대표 극단인 '모다'는 오는 10월 17일(토) 오후 3시와 7시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아빠들의 소꿉놀이'를 두 차례 선보인다.
경상남도와 거제시가 주최하는 '경남 문화예술주간'을 맞아 선보이는 이번 연극은 전석 무료(8세 이상)로 관객들을 만난다.
'아빠들의 소꿉놀이'는 오세혁 작가의 작품으로, 갑자기 해고를 당한 두 중년 가장이 그 사실을 가족에게 숨기기 위해 벌이는 눈물겨운 소동을 그린 블랙코미디다.
연출을 맡은 송대영 연출가는 "웃음 뒤에 숨은 우리 시대 가장들의 고단한 초상이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고 전했다.
하루하루 해고되지 않은 아빠인 척하며 소꿉놀이처럼 일상을 이어가는 이번 연극은 "우리는 지금 어떤 소꿉놀이를 하며 살아가고 있느냐"고 질문을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