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트럼프와 정상회담 위해 美 워싱턴DC 도착

버락 오바마 재임 시절인 2015년 이후 11년 만의 국빈 방문
24일 정상회담 이어 같은 날 저녁 국빈 만찬
2박3일 일정 동안 양국 관계 안정적 관리에 주력할 듯


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도착했다.

시 주석이 탄 전용기는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후 5시 40분쯤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착륙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전용기에서 내리는 시 주석 부부를 영접하기 위해 공항에 나와 기다렸다.

시 주석은 25일까지 2박3일 일정의 방미 일정을 소화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무역·관세 합의 등 담판에 나선다

이날 도착한 시 주석은 24일 낮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같은 날 저녁 백악관 국빈 만찬에 참석한다.

시 주석이 국빈 자격으로 미국을 찾은 건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재임 때인 2015년 이후 11년 만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해 10월 부산, 올해 5월 베이징에서 만난 데 이어 이번이 3번째다.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는 서로에게 높은 관세를 부과하며 신경전을 펼쳤지만, 이번에는 '무역 휴전'을 연장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최근 인공지능(AI) 업계에서 인류멸망론이나 속도조절론이 급부상한 만큼 AI 분야에 대한 양국간 안전장치 마련 등이 논의될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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