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두고 어린이 만화 신간과 내년 경제 흐름을 내다보는 전망서가 서점가에서 나란히 강세를 보였다.
교보문고가 25일 발표한 9월 3주차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인기 어린이 만화 시리즈 신간 '흔한남매 23'이 출간과 동시에 종합 1위에 올랐다. 탄탄한 어린이 독자층을 확보한 시리즈의 인기가 다시 확인됐다.
어린이 분야에서는 '멜로우 TV 팀 나빠 추리 탐정단 1'도 출간과 함께 9위에 진입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만화·아동 신간의 수요가 두드러졌다.
인문 분야에서는 세네카의 '세네카, 오늘을 빼앗기고 있는 당신에게'가 전주보다 한 계단 내려왔지만 2위를 지켰다. '니체의 초월자'는 8위, '쇼펜하우어 인생수업'은 7계단 상승한 17위에 자리하며 최근 이어진 철학서 인기를 뒷받침했다.
연말을 앞두고 경제전망서도 본격적으로 순위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정태익의 '머니 트렌드 2027'은 출간과 동시에 3위에 올랐다. 구매자는 남성이 다소 많았으며 30대 남성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송길영의 '시대예보: 수고인류의 시간'도 7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남녀 40대 독자가 각각 19.3%로 주요 구매층을 이뤘다. 김광석의 '돈의 역류 2027년 경제전망' 역시 15위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소설 가운데서는 '한국사 이상현상 연구원'이 4위,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가 5위, 유래혁의 '수족관'이 6위를 기록했다. 김애란의 '그랬다고 적었다'는 12위, 조정래의 '서리꽃 1'은 14위에 자리했다.
조예은의 '녹색 절벽의 신자들'은 전주보다 30계단 뛰어오른 25위로 이번 주 상위권 밖에서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 ▶ 교보문고 9월 3주차 베스트셀러 순위 |
| 1. 흔한남매 23(흔한남매/미래엔아이세움) 2. 세네카, 오늘을 빼앗기고 있는 당신에게(세네카/논픽션) 3. 머니 트렌드 2027(정태익/북모먼트) 4. 한국사 이상현상 연구원(최인서/다이브) 5. 싯다르타(헤르만 헤세/민음사) 6. 수족관(유래혁/포스터샵) 7. 시대예보: 수고인류의 시간(송길영/교보문고) 8. 니체의 초월자(프리드리히 니체/히읏) 9. 멜로우 TV 팀 나빠 추리 탐정단 1(멜로우TV/주니어김영사) 10. 마음의 어휘력(조아란/페이지2북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