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2030년 6월2일 넘기는 일 절대 없다"…임기 또 언급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멕시코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멕시코를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또 다시 자신의 임기를 2030년 6월로 못 박았다.

연임 논란을 의식한 행보로 읽힌다.

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의 한 호텔에서 열린 현지 동포간담회에서 "여러분이 대한민국을 걱정하지 않도록 최소한 재임하는 동안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혹시라도 2030년 6월 2일을 넘기는 일은 절대로 없을것"이라며 "그런 걱정을 하시는 분들은 걱정하지 마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년 6월 4일에 취임한 이 대통령의 임기는 2030년 6월 3일까지다.

임기라는 표현을 직접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연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대통령은 프랑스 국빈방문 중이던 지난 9일 "제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기 때문에 결국은 빨리 시작을 해야 그 효과를 오랫동안 누릴 수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현안 기자회견에서는 "저의 연임은 헌법상 불가능하다"며 "연임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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