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남자 플뢰레가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윤정현, 이광현, 임철우(이상 화성시청)와 김태환(충남체육회)가 나선 남자 플뢰레 대표팀은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플뢰레 단체전 준결승에서 홍콩에 41-45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남자 플뢰레 단체전 3연패에 실패했다. 남자 플뢰레 단체전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연속 금메달을 땄다.
윤정현은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에서 만난 홍콩은 강했다. 홍콩은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 2024년 파리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 청카룽,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라이언 초이를 앞세워 한국을 괴롭혔다.
릴레이 1 스코어는 2-5. 이어 임철우가 릴레이 2에서 라이언 초이에게 내리 5점을 내줘 2-10으로 끌려갔다. 릴리에 4부터 임철우 대신 김태환이 들어갔지만, 릴레이 5까지도 14-25로 밀렸다. 이후 윤정현을 앞세워 추격을 시작했다. 특히 28-40에서 릴레이 9에 나선 이광현이 13점을 올렸지만, 역전까지는 힘이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