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승마 마장마술이 8년 만에 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동헌, 김시우, 이명석, 도현우의 한국 승마 대표팀은 25일 일본 도쿄의 승마 공원에서 열린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결승에서 최종 205.265점을 기록, 중국(208.148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승마 마장마술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부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까지 단체전 5연패를 기록했다. 이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은메달을 땄지만,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8년 만에 다시 메달을 획득했다.
승마 마장마술은 가로 20m, 세로 60m의 경기장 안에서 다양한 동작을 연기하는 종목이다. 심판진은 말의 보폭과 리듬, 기수와 말의 교감, 동작의 정확성 및 예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단체전은 출전 선수 4명 중 상위 3명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남동현(마명 레오니다스)은 70.559점을 기록했다. 출전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였다. 이어 이명석(마명 로세티)이 67.971점, 도현우(마명 니나 리치 MP)가 66.735점을 받으면서 은메달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