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청암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성홍) 평생교육허브센터와 여수 한영대학교 평생교육허브센터가 사회복지 전공 성인학습자의 현장 대응역량과 인문학적 소양 강화를 위한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양 대학은 지난 12일 사회복지 전공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응급상황 대응 교육과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의 고령화와 돌봄 수요 확대에 따라 사회복지 현장에서 요구되는 응급상황 대응 역량을 높이고, 전공 전문성과 인간적 소양을 함께 갖춘 사회복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성인학습자들의 실제 교육 수요를 반영해 개발됐다. 양 대학 사회복지 전공 학습자 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수요조사에서 비학위 교육으로 필요한 분야로 응급상황 대처 능력이 93.2%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인문학적 역량 강화도 84.9%**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현장 활동에 필요한 역량에 대해서도 안전사고 대응 및 응급상황 대처 능력 89.0%, 인문학적 소양 84.9%로 나타났다. 이는 사회복지 전공 성인학습자들이 전공 지식뿐만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응급상황 대응 능력과 복지 대상자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역량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양 대학은 이러한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현장의 응급상황 대응역량 강화'와 '인문학적 소양 함양'에 초점을 맞춰 구성했다. 응급상황 대응 교육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응급상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활용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문 BLS 교육기관과 연계해 실제 응급상황에서 필요한 대응 절차를 익히고, 교육 이수와 자격 취득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인문학 특강에서는 사회복지사로서 자신의 삶과 가치관을 돌아보고 타인의 삶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문지식과 기술 습득에만 머무르지 않고 공감과 소통, 자기성찰을 통해 사회복지 실천에 필요한 인간적 역량을 함께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교육은 특히 청암대학교와 한영대학교가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성인학습자에게 함께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 대학은 각 대학이 보유한 교육자원과 전문성을 연계해 성인학습자에게 전공 교과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실습 중심의 비학위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 간 평생교육 협력의 범위를 사회복지 분야로 확대했다.
청암대학교와 한영대학교 평생교육허브센터는 앞으로도 양 대학이 보유한 교육자원과 전문성을 연계해 사회복지 분야 성인학습자를 위한 실무 중심의 비학위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고, 대학 간 공동 평생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청암대학교 평생교육허브센터를 책임지고 있는 박혜정 교수는 "이번 교육은 성인학습자들이 실제 사회복지 현장에서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역량을 교육과정에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현장의 응급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천역량과 대상자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인문학적 소양을 함께 갖춘 사회복지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대학 간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성을 갖춘 사회복지사인 동시에 자신의 삶과 타인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가 필요하다"며 "행복한 사회복지사가 행복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성인학습자의 전문역량과 인간적 성장을 함께 지원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