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경찰서에서 최근 4년 사이 공포탄과 실탄 등 탄약 분실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상웅 국민의힘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총기·실탄 분실 현황 자료'를 보면 전남 나주경찰서는 지난 7월 중순쯤 공포탄 50발이 분실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 사실은 무기·탄약 인수인계 및 수량 점검 과정에서 확인됐다. 사라진 공포탄은 지난 1991년 납품받은 물량으로, 경찰은 과거 수작업 포장 당시 제조사 측의 실수로 빈 상자가 왔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앞서 지난 2022년 10월에도 나주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근무 중 실탄 1발을 분실한 바 있다.
현재까지 사라진 공포탄과 실탄은 회수되지 않았으며, 외부로 유출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관리 소홀 책임을 물어 당시 장비 관리 담당자에게 경징계 처분을 내렸으며 정확한 분실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