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은은하게 빛나는 '실크등'과 청아한 소리의 '도자기 풍경종'이 어우러진 '진주 실크로드'를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야간 명소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진주시에 따르면 문산읍 실크융복합 농공단지 내 약 400m 구간에 실크등과 풍경종을 설치한 '진주 실크로드'를 조성해 9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한다. 이번 진주 실크로드 조성 사업은 진주를 대표하는 산업이자 문화 자산인 진주실크의 아름다움을 빛과 소리로 표현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빛의 색감과 밝기 변화를 활용해 '실크등'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며 바람에 흔들리면 청아한 소리를 내는 '도자기 풍경종'이 더해져 빛과 소리의 아름다움이 함께하는 감성적인 가을밤 산책길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진주시는 특히 10월 진주 축제 기간에는 인근 '진주실크박물관'과 연계해 진주를 찾는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색다른 야경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100년 전통을 가진 진주실크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는 홍보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10월 축제와 연계해 진주만의 독창적인 문화콘텐츠를 선보이고 진주 실크로드 일원을 전시와 체험,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