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극적으로 결선에 진출했다.
김시온(국군체육부대),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이재성(전남광주시청),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안산시청)이 이어 달린 한국은 27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400m 계주 예선 2조에서 실격 처분을 받았다.
한국의 기록은 39초33. 일본(38초71), 태국(38초89), 오만(38초99)에 이은 조 4위, 그리고 전체 12개 팀 중 7위였다. 하지만 1번 주자 김시온이 2번 주자 나마디 조엘진에서 배턴을 넘길 때 배턴 터치 구간을 넘어갔다는 판정과 함께 실격 처분을 받았다.
한국은 곧바로 항소했다.
결국 판정은 뒤집혔다. 대한육상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영상 제출과 함께 항소했고, 판정이 바뀌면서 결선에 진출했다. 28일 열리는 결선에서는 1레인에서 뛴다.
남자 400m 계주는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특히 남자 100m 4위 나마디 조엘진과 5위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를 앞세워 역대 최고 성적을 꿈꾼다. 남자 400m 계주 최고 성적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