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소재 대학에서 학위과정(학사·석사·박사과정)을 밟는 외국인 유학생 증가율이 전국 1위로 집계됐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상북도의 학위과정 외국인 유학생은 지난해 1만 2566명에서 올해 1만 8736명으로 총 6170명이 증가했다.
증가율은 49.1%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위로 나타났다.
경북 전체 외국인 유학생 규모도 지난해 대비 6347명으로 39.4% 증가해 전국 4위 수준이다.
경북도 측은 단기 어학연수가 아니라 학위를 목표로 경북을 선택하는 학생이 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입학 뒤 학위과정 유학생들에게 '경북형 초청장학제도(K-GKS)'를 통해 이공계열 석박사 유학생에게 졸업 후 3년 간 경북 거주 조건으로 전학기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정부전략국장은 "3만 명 유치 목표를 향해 계속 나아가되, 유학생이 경북에서 배우고 일하고 살아가는 구조를 만드는 데도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