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120m 상공서 외줄타기 곡예 선보인다

얀 루스 튀르키예 이스탄불. 서울시 제공

외줄을 타고 고층건물 사이를 이동하는 '슬랙라인'이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세계적인 슬랙라인 선수 얀 루스가 다음달 1일 코리아나호텔과 동아미디어센터 사이의 높이 120미터, 길이 160미터 외줄을 통과하는 국내 최초의 고공 슬랙라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에스토니아 출신으로 세계 챔피언 3차례 우승 경력이 있는 얀 루스는 행사 당일 오후 1시와 4시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슬랙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얀 루스는 2024년 이탈리아 본토와 시칠리아를 잇는 메시나해협에서 약 3.6킬로미터에 이르는 슬랙라인 횡단에 도전해 최초로 해협을 건너는 등 각종 기록을 보유한 세계적인 슬랙라인 선수이다.

서울시는 행사 당일 청계천광장 일대에 높이 30센티미터와 50센티미터의 슬랙라인 체험존을 운여하는 등 시민들이 익스트림 스포츠를 보다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등을 마련한다.

슬랙라인은 두 지점 사이에 팽팽하게 설치한 폭 2.5~5센티미터의 평평한 줄 위에서 균형을 잡아 걷거나 점프·회전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는 익스트림 스포츠다. 공원이나 산악 등 자연환경에서 즐기는 활동으로 시작해 최근에는 협곡이나 고층 빌딩 사이를 잇는 고공 퍼포먼스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