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가을철 약수터 14곳 수질검사

9월 28일부터 2주간 지정·미지정 14곳 점검
우라늄·여시니아균 포함 총 47개 항목 검사
수질기준 초과 시 이용 중지 조치 뒤 개선 추진

전북특별자치도 전경. 전북도 제공

전북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가을철 야외활동 증가에 대비해 28일부터 2주 동안 도내 약수터 14곳을 대상으로 수질검사와 현장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먹는 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미지정 약수터까지 점검 영역을 넓혀 도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사 대상은 시군이 관리하는 지정 약수터 7곳과 미지정 약수터 7곳이다. 지정 약수터는 전주 2곳, 군산 3곳, 완주 1곳, 순창 1곳이며 미지정 약수터는 전주 6곳, 완주 1곳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우라늄과 여시니아균을 포함해 먹는물공동시설 수질기준 47개 항목을 검사한다. 아울러 약수터 주변 환경과 시설물 관리 상태도 함께 살핀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약수터 주변 청결 상태와 오염원 유무, 음용수와 배수 시설 관리 상태, 안내판과 수질검사 결과 게시 여부, 소독 시설 설치와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검사 결과 수질 기준을 초과한 약수터는 해당 시군에 즉시 통보해 이용을 중지하도록 조치한다. 이후 주변 오염원 제거와 청소, 소독 등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시설 개선을 마친 뒤 재검사를 거쳐 수질 안전성이 확인되면 이용을 다시 허용할 계획이다.
 
전경식 전북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가을철 산행과 야외활동으로 약수터 이용이 증가하는 만큼 수질검사와 현장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겠다"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약수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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