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지인(우리은행)이 25m 공기권총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양지인은 28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25m 공기권총 개인전 본선 속사에서 283점을 쏴 전날 완사(292점)와 합계 575점 17위를 기록했다.
25m 공기권총은 완사 30발과 속사 30발을 더해 상위 8명이 결선에 진출한다. 양지인은 완사에서 292점 1위를 기록했지만, 속사에서 흔들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양지인은 속사 21번째 사격에서 격발이 늦었다. 결국 0점 처리가 되면서 순위가 추락했다.
2024년 파리 올림픽 10m 공기권총 금메달리스트 오예진(IBK기업은행)도 완사 289점, 속사 290점, 합계 579점 10위로 결선 진출이 무산됐다.
한국 선수로는 봉서린(광주시체육회)이 완사 289점, 속사 292점, 합계 581점 7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3명의 본선 점수 합계로 메달이 결정되는 단체전에서는 은메달을 땄다. 한국은 1735점을 기록, 1743점을 쏜 중국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25m 공기권총 단체전은 2010년 광저우 동메달, 2014년 인천 금메달, 2023년 항저우 동메달에 이어 4개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