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소방청사 2곳 중 1곳 '20년 이상 '노후화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 임호선 의원실 제공

충북지역 소방청사 가운데 절반 이상이 준공된 지 20년 이상 지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소방청사 노후도 현황'을 자료를 보면 도내 소방청사 17곳 가운데 9곳(52.9%)은 준공 후 20년 이상 된 청사로 집계됐다.

준공 시기별로는 20년 이상 30년 미만이 6곳(35.3%)으로 가장 많았고, 10년 미만과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각각 4곳(23.5%), 30년 이상이 3곳(17.6%)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충북119특수대응단 청사는 1974년 4월 준공돼 전국 소방청사 가운데 세 번째로 오래됐다.

도내 소방청사 17곳 가운데 10곳(58.8%)은 안전등급 평가에서 B등급을 받았다. B등급은 보조부재에 경미한 결함이 있어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보수가 필요한 상태를 뜻한다.

임호선 의원은 "건축연도와 안전등급뿐만 아니라 실제 소방차량 출동 여건과 장비운용, 대원들의 근무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청사별 유지·보수 및 신축·재건축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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