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첫 행정사무감사 마무리…시민 눈높이서 현안 점검

4개 상임위원회에서 총 595건 시정·처리·건의 사항 도출

기획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창원시의회 제공

창원시정 추진 성과와 행정 실태를 점검한 제5대 창원시의회의 첫 행정사무감사가 마무리됐다. 4개 상임위원회는 심도 있는 감사를 거쳐 '시정' 49건, '처리' 163건, '건의' 383건 등 총 595건의 지적·건의 사항을 도출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유연한 행정과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번 감사에서 총 174건(시정 17, 처리 23, 건의 134)의 의견을 도출했다.
 
실적이 저조한 위원회의 비상설 전환 등 내실화를 주문하는 한편, 산하기관 직원의 관내 전입을 유도할 복지포인트 증액과 물가 상승을 고려한 수의계약 한도액 상향 검토를 당부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민생 복지 향상에 주력한 산업경제복지위원회는 총 147건(시정 6, 처리 28, 건의 113)의 처리의견을 발굴했다.
 
마산로봇랜드 내 미활용 시설 활성화를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 조건 재설정을 건의하고, 청년 유출 방지를 위해 정주 여건과 일자리의 질적 기준을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총 140건(시정 12, 처리 58, 건의 70)의 시정·개선 사항을 도출한 문화환경도시위원회는 시민 생활과 밀착된 현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웅남동 국민체육센터의 규모 축소, 사업 지연 문제를 지적하며 신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한편, 다회용기 도입과 경로당 차열 페인트 도장 등 폭염에 대비한 기후변화 대응책도 제안했다.
 
건설해양농림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창원시의회 제공

건설해양농림위원회는 사업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짚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면서 총 134건(시정 14, 처리 54, 건의 66)의 지적·건의 사항을 냈다.
 
특정 업체 편중 수의계약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을 당부하는 한편, 장기 지연 중인 웅동복합관광레저단지 조성사업의 정상화를 요구했다.
 
이해련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출된 대안들이 시정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지속해서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제5대 의회의 첫 감사인 만큼 오직 시민을 기준에 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며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일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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