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을 떠난 화살은 족족 10점에 꽂혔다. 중학생 궁사가 32강과 16강에서 쏜 30발의 화살은 단 하나도 10점 과녁 밖으로 벗어나지 않았다.
강연서는 28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주오공원에서 열린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 32강과 16강에서 다그단자브 오트곤바야르(몽골)과 벤남 죠티 수레카(인도)를 차례로 격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강연서는 32강에서 150점 만점을 쐈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아디티 스와미(인도)가 작성한 아시안게임 기록 149점을 깨뜨렸다. 이어 16강에서도 150점을 기록했다.
컴파운드 개인전은 15발 합산으로 승부를 가린다.
이날 열린 남녀부 컴파운드 32강과 16강에서 강연서 외 150점 만점을 쏜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 남녀 통틀어 149점은 8번 나왔다.
강연서의 백발백중 활약과 함께 남녀 컴파운드 대표팀 모두 8강에 진출했다. 남자부에서는 최용희(현대제철)와 김종호(현대제철), 여자부에서는 강연서와 박정윤(창원시청)이 8강으로 향했다. 특히 한국 선수들은 결승전에서나 맞대결이 가능한 대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