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FC안양과 유병훈 감독의 동행이 2029년까지 이어진다.
안양은 29일 "유병훈 감독과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유병훈 감독은 2024년부터 안양을 지휘하며 K리그1 승격을 이끌었고, 이번 재계약 기간을 채우면 안양에서 6년 동안 감독 생활을 하게 된다.
유병훈 감독은 부임 첫 해인 2024년 K리그2 우승과 함께 K리그1 승격을 이끌었다. 2025년에도 8위로 K리그1에 잔류했다. 올해도 K리그1 9위에 자리하고 있다. 파이널A 마지노선인 6위 대전하나시티즌과 승점 차는 2점에 불과하다.
안양은 "구단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선수단의 경쟁력을 끌어올린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단기적인 성과를 넘어 구단의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함께 만들어갈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유병훈 감독은 "다시 한 번 안양을 이끌 수 있도록 믿고 맡겨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안양과 계속 함께한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인 동시에 무거운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안양은 내게 단순히 지도자로서 거쳐 가는 팀이 아니라 오랜 시간 함께하며 성장해온 특별한 구단이다. 지금까지 함께 만들어온 것에 만족하지 않고 안양이 K리그1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팀으로 성장하고, 팬 여러분께 자부심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