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표 교육복지 '서울런' 충북 충주로 확대

연합뉴스

서울시의 대표적인 교육복지 정책인 '서울런'이 충북 충주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충주시청에서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런의 플랫폼과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충주런' 도입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런 플랫폼과 사업 운영 경험을 충주시와 공유하고 '충주런'의 안정적인 도입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충주시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관내 교육취약계층 고등학생 250명에게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우선 지원한 뒤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앞서 서울시는 2024년 12월 충북과 강원 평창군에 이어 경기 김포시, 인천광역시, 강원 태백시, 경북 예천군, 전남 영암군과 서울런 모델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현재 약 3100명의 지역 학생이 온라인 학습 콘텐츠와 교육지원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서울런은 가정의 경제적 여건 때문에 배움의 출발선이 달라져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따라 2021년 시작한 서울시의 교육복지 정책이다. 온라인 학습 콘텐츠에서 출발해 대학생 멘토와의 일대일 멘토링, 진로 진학 상담, 체험·성장 프로그램으로 지원을 넓혀왔으며 지난 5년 동안 4만4천여명의 학생이 이용했다.

2026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는 서울런 이용자 914명이 합격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서울시의 지난해 조사에서는 서울런 이용 가구의 61.3%가 사교육비가 줄었다고 응답했으며 월평균 절감액은 34만원으로 집계됐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런은 가정의 경제적 여건이나 사는 지역 때문에 배움과 성장의 기회가 달라져서는 안된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서울의 '교육사다리'"라며 "서울에서 시작한 교육 동행이 충주까지 이어져 더 많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든든한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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