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5억원을 기부한 과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9일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 행사인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GIVE 'N RACE)'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을 지역별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브앤 레이스는 2017년 시작된 행사로 참가비 전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4월 부산에서 열린 제13회 행사에는 전국에서 2만명이 참여했다. 기본 참가비와 추가 기부를 합쳐 약 10억2천만원이 모였다. 제13회까지 누적 참가자는 약 16만5천명, 누적 기부금은 약 86억원이다.
기부금은 그동안 아동·청소년의 의료와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됐다. 최근에는 지역별 수요에 맞춰 아동보호전문기관과 돌봄·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데 지원되고 있다.
최근 세 차례 기브앤 레이스로 모은 기부금 30억원은 지역 아동·청소년 지원 기반을 만드는 데 쓰였다. 2024년 기부금은 인천검암아동보호전문기관과 중부산아동보호전문기관에 각각 5억원, 2025년 기부금은 과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부산 공공형 키즈카페·우리동네 ESG센터에 각각 5억원이 지원됐다. 올해에는 동두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부산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청소년 PLAY & ESG'에 각각 5억원이 투입됐다. 동두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내년 2월 개관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이상국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은 "이번 지원이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의 회복을 돕고, 아동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