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정책 싱크탱크인 부산민주연구원장을 새로 선임하고 청년·여성 등 상설위원장 선출 절차에 돌입하는 등 조직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향후 총선을 겨냥한 지역 정책 의제 발굴과 당 조직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부산민주연구원장에 김도경 교수…정책 기능 강화
민주당 부산시당은 29일 부산민주연구원장에 김도경 동의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부산민주연구원은 부산시당의 정책 싱크탱크 역할을 맡는 기구로, 지역 현안과 미래 비전을 연구하고 정책 의제를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김 신임 원장은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부산시당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았다. 부산시당은 김 원장 선임을 계기로 부산지역 정책 과제와 미래 비전 발굴을 강화하고 향후 총선에 대비한 정책 공약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당은 이와 함께 청년위원회와 여성위원회, 노인위원회 등 상설위원회 조직 정비에도 착수했다.
청년위원장에는 3명, 여성위원장에도 3명의 후보가 각각 등록했다. 부산시당은 후보 등록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고한 뒤 정견 발표와 당원 투표 등 경선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2일 당선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위·전략기획라인 잇단 인선…조직 재정비
부산시당은 최근 주요 특위와 당내 기구 책임자도 잇따라 선임하며 조직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앞서 2차 공공기관 이전 특별위원장에는 유동철 수영구 지역위원장을, 전략기획위원장에는 권지웅 전 중앙당 비상대책위원을 각각 선임했다.
부산의 미래 비전과 시당 혁신 방안을 마련할 미래발전특별위원장에는 이원정 전 국회의장 정책수석을 배치했다.
박홍배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은 "부산민주연구원과 각급 기구를 통해 해양수도 부산 완성과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공약을 마련하고, 부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