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국제 사이버훈련 'APEX 2026'서 사이버 방어 역량 입증

美·유럽 등과 다국적 연합팀 구성

KT가 국가정보원이 주관하는 국제 사이버훈련에 참가하며 실전형 사이버 방어 역량을 강화했다. KT 제공

KT가 국가정보원이 주관하는 '국제 사이버훈련(APEX)'에 참가하며 실전형 사이버 방어 역량을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

APEX은 국가정보원 주최로 전 세계 사이버안보 협력과 연대 강화를 목적으로 2024년부터 시작된 국제 사이버훈련이다. KT는 지난 16~18일 열린 APEX 2026에 미주, 유럽과 인도 태평양 지역 주요 23개국과 함께 참가했다.

KT의 실전형 보안 전문조직 레드팀은 APEX 2026에서 미국 정부기관,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와 연합팀을 구성해 실시간 침해대응, 디지털 포렌식, 시스템 보안 강화 분야의 전문성을 입증했다. 글로벌 보안기관과 기업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국제 공조 역량도 강화했다.

KT는 실제 공격 상황에서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대응 능력을 선보였다. 연합팀은 5G 통신망 등 국가기반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인프라 방어, 리눅스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 발굴과 제거, 실시간 침해대응 등 국가기반시설의 서비스 가용·안전성 유지, 디지털 포렌식과 침해사고 대응과 상황보고를 수행했다.

특히 KT 레드팀이 담당한 디지털 포렌식과 침해사고 대응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며, 침해 대응과 분석 역량을 입증했다.

KT는 국제 훈련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실제 보안 운영 환경에 적용하고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사이버방위센터 주관하는 국제 사이버방어 훈련 '락드쉴즈'에도 참가하며 침해사고 대응체계, 보안관제 역량, 디지털 포렌식 전문성과 위협 분석 체계를 고도화했다.

KT 정보보안실장(CISO) 이상운 전무는 "사이버 위협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고도화되는 가운데 국제 사이버 훈련 참여는 실제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점검하고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KT는 글로벌 보안 기관과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최신 공격 기법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해 국가 핵심 통신 인프라와 고객 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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