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0일 미국 국채금리 인상에 따른 부담에도 기술주 강세 영향에 상승 출발하며 7천선에 다가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72.66포인트(1.06%) 오른 6943.47로 개장했다. 이후 오전 9시 30분 현재 6938.76에서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06억 순매수중이다. 개인은 1049억, 기관은 546억 매도중이다.
반도체 투 톱도 상승세다. SK하이닉스가 2.83% 오른 181만 5천원에서 거래중이고, 삼성전자도 0.64% 오른 27만4천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역시 1%대 오른 858에서 거래중이다.
전날 뉴욕 증시는 국채금리 급등 부담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2007년 이후 최고치인 5.293%까지 치솟았고, 30년물도 한때 2002년 이후 최고수준인 5.621%까지 올랐다.
하지만 오픈AI의 GPT-6 신모델 출시와 앤스로픽의 IPO 이후 투자 기대감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32% 상승했으며 마이크론이 1.1%, 메타가 3.2% 올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장 후반 10년물 금리 하락, 마이크론과 메타 등 AI 및 반도체주 반등 성공 소식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중 수급 관점에서는 외국인 매매가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라며 "9월 마지막 주인 이번 주 2거래일 동안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약 6조2천억원 순매도에 나서고 있으며, 전체 순매도 금액의 약 87%가 반도체에 집중됐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