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이 컴파운드 혼성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정윤(창원시청)과 최용희(현대제철)는 3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와 157-157로 비긴 뒤 슛오프에서 눈물을 흘렸다.
한국은 1엔드와 2엔드 모두 39점을 쏘고도 인도에 끌려갔다. 인도는 1엔드와 2엔드 모두 4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이어 3엔드에서도 39점을 쐈다. 인도는 38점. 스코어는 117-118, 1점 차가 됐다. 마지막 4엔드에서는 40점 만점을 기록했고, 인도가 39점을 쏘면서 157-157 동점이 됐다.
금메달은 선수당 1발씩 쏘는 슛오프로 가려졌다. 인도는 2발 모두 10점에 꽂았고, 한국은 박정윤이 10점, 최용희가 9점을 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양궁 컴파운드 혼성 단체전이 정식 종목이 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부터 3개 대회 연속 은메달이다. 앞선 두 차례 은메달은 모두 1점 차 패배였고, 이번에는 슛오프 패배를 당하면서 첫 금메달 획득의 꿈은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