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이공계 석학 유치 프로젝트인 'K-과학자 공모'에 나선다.
30일 경북도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2026 경상북도 K-과학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K-과학자는 과학기술계 석학이 경북에 정주하며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과학 대중화에 기여하는 인재 유치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실시된다.
선정된 K-과학자는 2027년 상반기 조성될 안동 'K-과학자마을'에 입주해, 경북연구원 석좌연구위원으로서 산업·정책·연구·교육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올해 모집인원은 약 11명으로, 기존 '은퇴(예정) 과학기술인'에서 '현직 과학기술인'까지 모집대상을 확대했다.
지난해 선정된 K-과학자 9명은 1년간 경북에 머물며 칠곡군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확충 사업비 확보, SMR 기술 육성, 경북도 대전환위원회 정책 수립, 50건 이상의 대중 강연을 펼쳤다.
해당 프로젝트 희망자는 다음달 27일까지 경상북도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발 결과는 심의위원회를 거쳐 오는 12월 발표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석학들과 함께 경북을 지방시대를 주도하는 과학기술 수도로 우뚝 세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