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최수연 대표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열린 UN글로벌콤팩트(UNGC) 이사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사회에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 산다 오잠보 UNGC 사무총장 등 이사회 주요 멤버들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논의했다.
UNGC는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2만 5천여 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기업 지속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 모임이다. 인권·노동·환경·반부패 4대 분야의 10대 원칙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 대표는 이번 방문에서 UNGC의 글로벌 네트워크 내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네이버의 디지털·AI 기반 도구 활용을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번 최 대표의 제안에는 네이버클라우드의 협업 플랫폼 '네이버웍스'와 네이버의 AI 기반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 플러스'가 포함된다.
네이버는 UNGC 본부를 비롯해 70여 개 국가 네트워크, 참여 중소기업들과 잠재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네이버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통해 국가 간 협업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UNGC의 활동의 더 큰 동력을 위해서는 국가와 지역 간 장벽을 허무는 효율적인 협업 체계가 필수"라며 "네이버의 AI와 디지털 기술이 UNGC 로컬 네트워크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글로벌 소통을 가속화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수연 대표는 지난해 9월 한국인으로 17년 만에 UNGC 이사로 공식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