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하청 노동자가 30일 단체교섭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전국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조합원 6명은 이날 경남 거제 한화오션 사업장 내 공장 지붕과 높이 30미터 크레인 두 곳에 올라 농성을 시작했다.
조선하청지회는 "웰리브지회를 포함해 원청은 단체교섭을 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반면 한화오션은 조선하청지회와의 교섭에는 사용자성을 인정해 응할 수 있지만, 웰리브지회와의 교섭은 사용자성 인정 불가 등을 주장하며 반대하는 입장이다.
한화오션은 웰리브지회에 대한 단체 교섭 여부와 관련해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