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의 1998년 NBA 파이널 유니폼 '166억'에 팔렸다[이런일이]

경매업체 주피터(JOOPITER) 홈페이지, 넷플릭스 제공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라스트 댄스'(The Last Dance) 시즌에 착용했던 유니폼이 역대 최고가 농구 유니폼 기록을 갈아치웠다.
 
30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마이클 조던이 1998년 6월 7일 NBA 파이널 3차전에서 착용한 유니폼이 경매에서 1226만 달러(한화 약 166억 원)에 낙찰됐다.
 
이로써 파이널 3차전 유니폼은 같은 결승전의 1차전 유니폼이 세운 이전 기록(1010만 달러)을 넘어 역대 최고가에 팔린 농구 유니폼이 됐다.
 
유타 재즈와의 3차전 경기에서 조던은 홈 관중 앞에서 24득점·3리바운드·2어시스트·1스틸·1블록이라는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시리즈의 흐름을 시카고 불스에 유리하게 바꿨고, 결국 조던의 활약에 힘입어 불스는 8시즌 만에 6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당시 경기는 '라스트 댄스'로 불리며, 지난 2020년 ESPN과 넷플릭스에서 동명의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제작된 바 있다.
 
이번 경매를 진행한 경매업체 주피터는 해당 유니폼에 관해 "1998년 파이널에서 조던의 통산 6번째이자 마지막 우승을 확정 지은 불스의 승리 경기 중, 실제 선수들이 착용했던 저지는 단 4벌만 존재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중에서도 이 저지는 1998년 NBA 파이널의 승리 경기에서 착용된 흰색 저지로는 유일하게 세상에 공개된 것으로, 현존하는 마이클 조던의 실착 저지 중에서도 가장 희귀한 사례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파이널 3차전 유니폼의 판매자인 롭 고프는 경매 마감 직전 영상 인터뷰에서 "이런 물건들을 소유할 때마다 저는 역사의 한 조각을 관리하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조던 역사의 한 조각을 소유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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