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내년부터 4년 동안 자금을 관리할 1금고에 NH농협은행을, 2금고에 신한은행을 각각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현 금고의 약정 기간이 연말이면 만료됨에 따라 차기 금고 지정을 위한 공모와 심사, 평가 등의 절차를 진행했다.
민간전문가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최근 금융기관별 제안서를 심의·평가했고, 이를 통해 1금고는 NH농협은행이 재선정됐지만 2금고는 기존 KB국민은행에서 신한은행으로 바뀌게 됐다.
NH농협은행은 일반·특별회계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일반회계), 고향사랑기금을 관리하고 신한은행은 기금을 각각 관리하게 된다.
올해 본예산을 기준으로 청주시의 일반·특별회계 규모는 3조 7904억 원, 기금은 5011억 원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차기 시금고와 긴밀히 협력해 시 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며 "효율적인 재정 운영과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