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청주서원구당원협의회를 이끌 조직위원장 선거가 본격화됐다.
최종 경선 후보로 압축된 손인석 전 충북도 정무특보와 윤희근 전 경찰청장은 23대 국회의원 선거 주자로 나서기 위한 텃밭 다지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국민의힘 청주서원당협 조직위원장 선거에 나서는 손인석 전 충북도 정무특보와 윤희근 전 경찰청장은 다음달 1일 후보자등록을 시작으로 6일까지 선거 운동을 거쳐 책임당원 ARS 투표를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경선 레이스에 나서는 손 전 정무특보와 윤 전 청장은 지난 20년 동안 국회의원 선거에서 모두 고배를 마셨던 서원에서 의원 배지 탈환을 자신하고 있다.
손 전 특보는 다른 지역에 비해 뒤처진 서원의 성장 속도를 진단하면서 지역 발전을 위한 나름의 구상을 내놨다.
손 전 특보는 "서원은 단지 주거지역으로만 머물러 있어 흥덕구와 청원구와 비교했을 때 발전 속도가 상당히 느리다"며 "서원과 대전을 잇는 트램이나 도시철도 신설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윤 전 청장은 더 이상 공약에만 머무르지 않는 청주교도소 이전을 강조했다.
윤 전 청장은 "서원지역의 대표적인 현안이 청주교도소 이전인데, 역대 총선 때마다 공약으로 제시됐지만 매번 그것으로 끝났다"고 지적한 뒤 "정부 차원의 교정시설 현대화 일환으로 접근하는 등 단계별로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선거는 100% 책임당원 투표로 치러지는 만큼 경선에 오르지 못한 이범석·박지헌·홍성각·최영준 등 4명의 주자들이 누구에게 힘을 실어줄지도 또 다른 관전포인트가 되고 있다.
최영중 사태로 당협위원장까지 물러나 두 달 넘게 사고지구로 남아있던 국민의힘 청주서원당협이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면서 2년 뒤 있을 총선 시계도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