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계류 중인 'TK통합'…대구·경북, 서영교 만나 통과 요청

경상북도 제공

대구와 경북 부단체장이 서영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만나 법사위에 계류 중인 대구·경북행정통합특별법 통과를 요청했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30일 국회에서 서영교 민주당 의원을 만나 TK통합법에 대한 조속한 심사와 정기국회 내 통과를 요청했다.

두 단체장은 TK행정통합이 특정 지역의 이익이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의 일환이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동등한 수준의 통합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영교 법사위원장은 "대구와 경북이 정부와 협력해 특별법을 추진하면 신속한 처리에 힘을 보태겠다"고 답했다.

이어 김승수 국민의힘 대구시장위원장을 찾아 "대구 주요 현안으로 꼽아 온 신공항 이전과 반도체산업, 지역대학 육성 등도 대구와 경북이 하나의 경제권으로 성장할 때 더 큰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형동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에게는 "도청 신도시 개발안, 통합 보조금을 낙후지역에 우선 지원, 농촌활력특구와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등 시·군 맞춤형 특례가 통합 이후 북부권 발전의 발판이 될 수 있다"며 특별법 처리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의 현안을 해결하는 길도 통합을 통한 경제권 확대와 맞닿아 있는 만큼, 2028년 통합특별시가 차질 없이 출범하도록 경북도와 발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역 정치권과 함께 특별법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되도록 대구시와 끝까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시도지사와 시도의회 의장은 오는 6일 함께 행정통합 추진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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