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과제 0점에도…이도현, 스포츠클라이밍 볼더링 은메달

이도현. 연합뉴스

이도현(서울시청)이 두 대회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도현은 30일 일본 나고야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볼더링 결승에서 1~4번 과제 합계 49.7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74.5점을 찍은 안라쿠 소라토(일본)가 가져갔다.

볼더링은 4~5m 암벽 구조물에서 1~4번 과제를 주어진 시간 내에 해결해야 한다.

이번 대회 스포츠클라이밍은 개최국 일본이 스피드 단체전을 없애고, 대신 리드와 볼더링을 콤바인에서 분리했다. 리드와 볼더링 남녀 개인전과 스피드 남녀 개인전 등 금메달 6개가 걸렸다.

이도현은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콤바인 은메달리스트다.

준결승을 전체 1위로 통과한 이도현은 1번 과제에서 아예 점수를 얻지 못했다. 2번 과제에서 24.9점, 3번 과제에서 24.8점을 기록했다. 이어 4번 과제는 전원 실패했다. 2, 3번 과제에서 안라쿠보다 점수가 높았기에 1번 과제 0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콤바인 금메달리스트 천종원(대구시체육회)은 5위(30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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