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건설업계 일감 가뭄 튼다…경남 대기업 협력 '수주 물꼬'

지난 2021년 이후 도내 102곳 대기업 협력업체 등록

건설대기업 초청 상담회.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대기업 협력업체 등록과 실질적인 수주 기회 확대를 위한 상생의 장을 마련했다.

도는 창원에서 국내 주요 건설대기업 30곳과 도내 우수 전문건설업체 51곳이 참여한 가운데 '경남 건설업체-건설대기업 초청 상담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인 이번 상담회는 남부내륙철도 등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본격화를 앞두고, 도내 중소 전문건설업체의 외주 수주 기반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건설대기업 외주 구매 담당자와 지역업체 간 일대일 맞춤형 상담이 이뤄졌다. 대기업은 협력사 등록 기준과 절차를 안내했고, 도내 업체들은 우수한 시공 기술과 실적을 알리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지난 2021년 시작된 이 상담회를 통해 지금까지 도내 지역업체 48곳이 대기업 102곳의 협력업체로 등록되며 모두 2447억 원 규모의 수주 성과를 거뒀다.

도는 민관 합동 하도급 기동팀 운영과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 등을 펼치며 지역 건설업계의 일감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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