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미드필더의 패스는 감독이 된 후에도 그대로였다.
프랑스 미드필더 마누 코네(AS로마)는 1일(한국시간)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이탈리아전을 앞두고 "훈련에서 가장 놀란 것은 지네딘 지단 감독의 기량이었다. 클래스는 어디 가지 않는다. 지단 감독의 커리어 막바지에 나는 어렸다. 지금도 이 정도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전성기 때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였을 것"이라고 감탄했다.
새롭게 프랑스 지휘봉을 잡은 지단 감독은 프랑스 축구의 레전드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과 이어진 유로 2000에서 프랑스의 우승을 이끌며 1998년 발롱도르도 수상했다.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뛰었고, 은퇴 후 지도자로서도 성공 가도를 달렸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지휘했다.
지단 감독은 훈련장에서 선수들에게 패스를 뿌리고, 크로스를 올리며 함께 땀을 흘렸다.
ESPN은 "코네는 새 사령탑 지단 감독이 축구화를 신고 직접 훈련에 참가했을 때 자신의 뺨을 꼬집어봐야만 했다"고 강조했다.
코네는 "세계적인 전설 지단 감독의 지도를 받게 돼 영광이다. 나에게 자유롭게 플레이하라고 말씀하시며 신뢰를 주셨다. 같은 미드필더 출신이라 미드필더로서 감독의 모든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곁에서 배우기만 해도 큰 도움이 된다. 위치 선정에 대해 많은 조언을 해주시고, 더 많은 책임감을 주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