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일 오후 3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민선 9기 시장 공약실천계획 수립 과정에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시민배심원단'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민배심원단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공약실천계획의 적정성과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시민의 시각에서 바라본 공약의 개선방안을 제안한다.
18세 이상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성별·연령·지역별 인구 비례를 고려해 자동응답시스템(ARS)과 전화 면접을 거쳐 무작위로 선발된 5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시민이 직접 선정한 20개 대표 공약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점검을 진행한다.
시민배심원단은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한 달 동안 3차례 회의를 진행한 뒤 최종 권고안을 도출하게 된다.
부산시는 오는 8일 공약실천계획을 시 누리집에 사전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시민배심원단의 공약 검토 결과와 권고안을 받아 실천계획을 보완하고, 최종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공약 추진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민선 9기 공약을 시민과 함께 구체화하고 완성해 나가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시민배심원단이 제안한 의견을 충실히 검토하고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약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