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의료 생태계 AX 선도 표준모델 공개

정부의 AI 의료 전략 발맞춘 통신 인프라 기반 AX 패키지 제공
AI어시스턴트·에이전트·데이터 활용해 환자 편의·의료 품질 향상


KT가 병원별 수요에 맞춘 인프라부터 데이터 플랫폼, AI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의료 표준모델'을 앞세워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과 협력해 국내 의료 생산성 향상과 병원 경영혁신을 선도하겠다고 1일 밝혔다.
 
한국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만성질환자 증가로 의료 수요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올해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약 21% 수준이며, 2024년 기준 만성질환 진료비가 전체 진료비의 80%를 차지했다.
 
정부는 이 같은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 8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AI 기본의료 전략'을 발표했다. 건강 형평성과 지속가능성, 바이오헬스 혁신성 확보를 목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공백 해소와 전국 단위 AI 의료 인프라 확산을 국가적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환자 유입·접수, 진단검사, 진료·처치, 원무·정산, 퇴원 후 관리까지 병원 업무 단계별로 생성되는 데이터를 기존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활용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병원 업무 전반에 데이터 분산과 단절은 환자 불편은 물론 의료 생산성 저하로 이어진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전국 종합병원은 환자의 진료 경험을 개선하고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AX 도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미국, 싱가포르 등 글로벌 의료기관들도 데이터·AI 기반을 구축하는 단계를 넘어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운영 성과를 검증하는 방향으로 AX를 확대하고 있다.
 
KT는 병원 의료진과 경영진 등을 대상으로 한 고객 분석을 통해 환자 안내와 진료행정, 인력·시설 운영, 의료 데이터 활용 등 병원 업무 전반의 주요 AX 적용 영역을 도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환자의 진료 경험 개선, 의료진의 진료 품질과 편의 향상, 병원 운영 효율화를 지원하는 의료 표준모델을 체계화했다.
 
또 의료 표준모델 중 환자 진료 경험 개선을 위해 AI 환자 어시스턴트를 선보인다. 예약, 안내, 확인 등 환자 접점을 AI로 지원하고 진료의 전 과정의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다. AI 보이스봇으로 24시간 문의 자동 응대하고 증상 분류를 통한 예약접수와 퇴원 후 케어 안내를 지원한다.
 
KT Enterprise부문장 김봉균 부사장은 "KT는 국가 차원의 의료 AI 확산 정책에 발맞춰 AX 플랫폼 컴퍼니로서 의료 AX 확산에 앞장서겠다"며 "병원마다 시스템과 데이터 환경, AX 추진 우선순위가 다른 만큼 병원이 필요한 서비스를 도입하고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