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민의 銀이 값진 이유…韓 최초 '스피드 개인전' 메달

스포츠클라이밍 女 스피드 결선에서 '개인 최고 기록' 경신

9월 30일 일본 나고야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스피드 결승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정지민이 시상대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스피드의 '간판' 정지민(서울시청·노스페이스)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에서 의미 있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지민은 9월 30일 일본 나고야 포트메세 나고야 제1전시관에서 열린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스피드 결선에서 6.18초를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AG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개인전에서 남녀 선수를 통틀어 한국에 첫 메달을 안겼다.

한국이 AG 스포츠클라이밍 남녀 스피드 개인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스포츠클라이밍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처음이다.

그는 특히 2022 항저우 AG 여자 스피드 계주 동메달에 이어 2회 연속 메달을 따냈다. 이번 AG에서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하루에만 연거푸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정지민은 경기 후 플래시 인터뷰를 통해 "이제 가장 큰 무대가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인 만큼,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것이 다음 목표"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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