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1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연수구청 공원녹지과와 홍보실을 압수수색해 관련 서류 등 증거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하며 구체적인 사실관계와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앞서 지난 4월 말 이 구청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고발인과 참고인 등을 조사했다.
고발인은 6·3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3월 농원근린공원 준공식과 4월 청량숲 문화체험원 개관식이 이 구청장의 업적을 홍보하기 위해 선거법상 행사 제한 기간에 열렸다고 주장했다.
또 시공사가 이 구청장의 이름을 넣어 설치한 준공 기념 표지석도 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취지로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사 내용과 자료에 대해서는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이다.